저는 신경모세포종 투병중인 14개월 여자아이 아버지 입니다. 강남 일원동 거주하고 있구요...
항암치료시 열이 나는 경우가 있어, 매번 마음졸이며 항암 치료를 하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로... 가뜩이나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감염될까 하는 마음에 잠도 잘 오질않습니다.
제주도 모녀가 얼마나 대단하신분들이진 모르겠지만
저희같은 소아암 또는 기저질환 환자, 그 보호자가 받는 스트레스를 아십니까? 선의의 피해자요? 그분들땜에 누가 죽어나간다고 해도
선의의 피해라고 하실겁니까?
방역에 최대한 힘쓰고 자가격리에도 힘써달라 당부해도 모자랄 판국입니다.
하 정말 답답하네요 하고싶은말도 많고
우리 14개월된 딸아이 항암치료좀 잘 받을 수 있게
구청에서 도와주세요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