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대청역 인근 거주 주민입니다.
매년 가을이 오면 대청역 주변 수백미터 곳곳에 은행나무에서 은행열매들이 떨어지고 그걸 행인들이 밟아서 그 악취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특히 대청역 주변은 4거리로 건널목들이 있어 사람들이 더 많이 밟고 다니게 되는데, 이게 신발에 묻어 집으로 가게 되면 집안에서까지 똥냄새가 진동합니다.
뉴스를 보니 대구같은 지자체에서는 진동기계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꾸준히 은행열매 낙과에 대비해 주고 있어 그곳 주민들은 은행 악취의 고통을 안받는다던데, 강남은 서울의 중심이라면서 만날 이상한 시설물 같은 거 설치하느라 교통정체나 유발할 뿐 정작 주민들이 매년 고통을 받는 이런 문제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https://youtu.be/q3SVJ3WfXGE
한번 대청역 주변에 실사를 나오셔서 그 곳 길바닥이 어떤 꼴을 하고 있는지 확인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은행나무를 다른 나무로 좀 바꿔 주시든지, 그게 어려우면 최소한 미리 열매를 다 제거해 주거나 그것도 힘들면 열매들이 떨어진 후라도 물청소라도 반복적으로 해서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좀 줄여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