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에 딸이 강남구 대치동 907-12 아티스톤대치 8.5평짜리 원룸을 분양받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거의 다 완공되어서 3주전 집구경을 갔더니 화장실 구조가 모델하우스랑 다르게 되어 있어 시공사측에 항의 했더니 자기네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하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모습에 너무 화나고 억울해서 글을 올립니다.
계약서 작성 당시 시공사가 공개한 투룸 모델하우스에는 화장실에 변기, 세면기, 샤워부스(천정 해바라기 샤워기, 벽면 샤워기 각각 설치)가 모두 있었는데 3주전 실제 집은 별도 샤워부스 없이 세면대 바로 위 벽면에 샤워기 하나가 전부고, 공간이 너무 좁아 뚱뚱한 사람은 앉아서 샤워도 못할 정도로 멘붕 그 자체입니다.
분명 분양계약서 작성 당시 분양사무실 직원 설명시 원룸은 투룸 모델하우스에서 방 하나만 없는 구조고 나머지는 동일하다고 말했고, 계약 당시 설계도면을 보여주거나 화장실 구조가 모델하우스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을 들은 적도 없으며 만약 그 당시 화장실이 저 모양이면 계약서를 쓰지도 않았습니다.
이게 사기 분양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왜 이렇게 된 건지 시공사측 누구 하나 책임있는 해명 없이 자기네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구청장님께서 제대로 공사한게 맞는지 왜 모델하우스랑 화장실구조가 다른지 다시 한번 검토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리며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