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로 전입한지 수년이 되었습니다.

저녁시간에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양재천 일부구간을 걷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대치 쌍용아파트 부근에서 윗길로 미도아파트 끝부분까지)

가능하면 빠지지 않고 걸을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어느날 문득 길이 참

깨끗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오가는 길이니

쓰레기나 지저분한 것들이 보일 때도 있기는 합니다만..

많은 시간들을 지내면서 걷다보니 길이 참 깔끔하게 정리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거슬리는 것이 있나 싶으면 다음날은 치워져 있거나 정리가 되어 있고

틈새틈새 보이는 관리하시는 분들의 세심한 손길 등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여튼 잘 정리해 주시고, 깨끗하게 관리해 주시고 계시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들이...

덕분에 길을 걸을때도 좋은 생각과 고운 생각, 이쁜 생각이 많이 들고 새롭게

정리되는 생각들...

새삼스레 관리하시는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글이라고

올려서 인사를 대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많은 고생을 하시고 주민들을 위해서 열심으로 일하고 계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한마디 해야 겠습니다.

양재천길 관리하시는 담당자 분들 !!!! 항상 돌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고마운 길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