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해당기관에서 2.14일 '교통안전지도사 채용'에 면졉을 봤던 면접자입니다. 우선 채용에 응시를 하고 면접까지 보게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었던 터입니다.
면접일 오전에 자차로 강남구청에 도착하여 2시간을 대기한 후 면접을 보고 나오는 길에 교통행정과 채용 모집 담당자에게 자차를 가져왔음을 말하고 당일 주차등록이 되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여기서 교통행정과 채용안내 담당자가 당일 주차등록에 대한 설명이 있었거나 다른 이유가 있어서 주차등록이 안된다고 설명을 했다면 상황은 종료됐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교통행정과 담당자에게 당일주차등록에 대한 질문을 하자 담당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총무과로 가라고 하여 저는 총무과로 발걸음을 돌려서 주차등록에 관한 내용을 물어보았습니다. 총무과에서는 다시 안내 데스크를 언급하며 안내 데스크로 가라고 하더군요.
안내 데스크로 갔더니 직원은 대뜸 고압적인 자세로 우리는 주차 업무를 하지 않는다고 하며 총무과로 돌아라가라고 했습니다.
다시 총무과로 올라오자 총무과의 젊은남자 공무원은 안내데스크만큼 고압적인 태도로 "여기는 그런일 하는 곳 아니에요. 다른 곳으로 가세요" 라며 쫒아내듯이 말하더군요.
이 상황들이 면잡자가 당일 주차등록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안내와 답변들이었습니다.

면접자의 이런 질문이 다른 부서에 면졉자를 이리 떠밀고 저리 떠밀며 할 질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이런 질문이 잘못되었을까요?
혹은 이 질문에 대한 안내가 어려웠을까요?
무슨 면접자를 잡상인 취급하 듯 이 부서 저 부서 밀어내며 제대로 된 답변을 들을 수도 없도록 할까요?
교통안전과의 '교통안전지도사 채용' 담당자는 제 질문에 대한 대답이 그렇게 어려웠을까요?

제 질문에 대해 어떠한 이유에서 어렵다고 이야기만했어도 우왕좌왕 떠밀려 다니지 않아도 될일이었습니다.
저는 '주차등록'을 요쳥한게 아닙니다. 안돼도 상관없었습니다.
다만, 어떤 이유에서 불가하다고 설명 한마디만 했어도 납득했을 상황이었습니다.
그게 말로하는 게 어려워서 구민을, 면접자를 마치 뭣처럼 취급하면서 쫒아내는 듯한 공무원들의 대응태도에 저는 정말 화가 났습니다.

저는 강남구를 생활터전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 구민으로써
이런게 구청의 대민서비스인지 여쭤보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