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자활센터 담당자님의 섬세함을 칭찬합니다

요즘 낮에 특히나 덥습니다
마침 센터 내방 미팅이 오후2시 제일 더울 때 있어
버스에서 내려서 좀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10분 남짓 시간 걸었는데도
땀이 나고 만만치 않은 좀 지치게
만드는 한낮의 폭염 날씨였습니다
1층 라운지 테이블에서 한숨 돌리고 있는데
담당자 연결해주시는 직원분이신가요?
자원봉사 여사님인듯도 하구요

제가 힘들어 보였는지 냉수 한컵 드리겠다 하시길래
별 기대도 않고 고맙습니다하곤 숨 좀 돌리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큰컵에 보리차티백에 긴종이컵에
얼음 가득 해서 내주시는데
받는 순간 피로가 운석 맞고 한방에 멸종한
공룡시대처럼 단번에 사라지더라구요

저는 그냥 일반 작은 종이컵에 냉수 한컵인줄
알았지 이렇게 섬세하게 그리고 갈증을
잊을정도로 시원하게 내주실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감성영업, 이곳도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현장이다보니
제게 얼음물 주신 직원님 감성 업무 정말 탁월하십니다
그냥 물한잔 갖고 왜그러냐? 하실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요즘 같은 날씨에 적잖은 분들이 오고가는
이곳에서 이렇게 감성으로 접근하셔서 감동을
주시니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워서 칭찬해 달라는
취지로 글을 올립니다

포이동 강남자활센터 민원인 접객 업무로
제게 몸과 마음을 정말 시원하게 해주신
도우미 직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칭찬합니다

2025년 9월 5일 금요일 오후2시 내방 민원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