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여권을 교부받으러 갔다가 친절히 대해주신 공무원 분이 계셔서 감사한 마음
전하고자 글을 씁니다.

최근에 어머니와 함께 여권을 만들러 구청을 방문했어요. 여권과는 하도 오랜만이라 신청하러 간 날은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게 긴장속에 만들고 왔는데요, 교부 받으러 간 날은 또 어머니께서 신분증을 안 가지고 오셔서 어머니도 저도 많이 당황스러웠어요. 그런데 여권을 교부해주시는 공무원 분께서 모바일 신분증 내리는 방법을 친절히 안내해 주셔서 무사히 여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어머니께서는 무사히 여권을 받아서 안심도 되고 정작 신청할 때 궁금했던 점들을 뜬금없이(?) 그 공무원분께 물어보시네요.
이 여권 속에 칩이 있는 게 맞느냐, 이 여권으로 빠른 출국이 가능하냐 등등
바쁜 업무 중에 귀찮으실 법도 했는데 그 분은 따뜻한 미소와 더불어 친절히 잘 설명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오랜만에 해외 여행을 가서 그렇다고 했더니 즐겁고 행복한 여행 되시라는 덕담까지 해주셨어요. 평소 공공기관은 왠지 모르게 거리감 느껴지는 곳이었는데 이 분 덕분에 이미지가 아주 호감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권 교부해 주시던 커트머리하신 여성 공무원께 감사 말씀 전해주세요. 그리고 칭찬도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