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역삼청소년센터에서 진행한 "아빠와 나,둘이" 프로그램을 저희 아이와 참석했습니다
사춘에 접어드는 아이와 내가 좋은 추억을 남기고 정서적인 유대감을 많이 나눌수 있는 정말 괜찮은 기회가 될것 같다는 기대가 컷습니다.
4회째 접어드는 프로그램 이라고 하는데, 왜 이제 이런 프로그램을 알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을 만큼 즐겁고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이와 아빠가 함께 참여하고, 비슷한 연령의 또래들과 자연스럽게 교류 하기좋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고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비슷한 연령의 자녀를 갖고 있는 아빠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부모로서 역할에 대한 고민들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은 정말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4년간 역삼청소년센터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인 부분(장시간 이동 휴게소 방문, 식사, 숙박, 프로그램, 휴식)등을 꼼꼼히 신경써 만든게 느껴진 이번 행사는 선생님들의 수고에 정말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수 없었습니다.
강남구에서 진행하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지만, 유독 학업을 위해 이주해 학업중인 자녀를 많이 두고 있는 강남구에서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정서적인 프로그램이 기획됐다는 것이 참 좋았고, 앞으로도 이"아빠와 나, 둘이" 행사가 그리고 이와 비슷한 아이들과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진행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지원해준 강남구도 감사하고,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하게 해준 역삼청소년센터 선생님들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