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울시의 “댓글 이용 여론조작” 행위 수사의뢰
-서울시 간부 및 직원으로 추정되는 아이디 274명(337건)
-서울시는 강남구에 대해 수사의뢰할 것이 아니라 서울시 직원에 대한 자체조사 선행해야
강남구는 자체 조사 결과 서울시 직원들이 강남구와의 갈등을 빚은 각종 이슈에 대해 댓글을 이용하여 조직적으로 여론을 조작하였다고 판단하고, 명예훼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배 등 범죄혐의가 있는 것으로 의심되어 검찰에 수사의뢰 하기로 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최근 강남구와 서울시가 정책대결이 아닌 상호 비방하는 것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해 인내를 가지고 최대한 대응을 자제해 왔으나, 최근 서울시에서 강남구 직원들의 개인적 의사표현을 댓글부대로 칭하면서 수사의뢰를 함에 따라, 이대로 침묵할 경우 진실이 호도되어 강남구민과 강남구 직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어 금번 조치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관계자는 댓글에 대한 정밀조사결과 서울시 직원들로 추정되는 아이디는 현재 확인된 것만 한전부지 공공기여금 및 메르스 관련 등모두 13개 기사에 274명(337건)으로서 서울시 간부 및 직원으로 의심되는 아이디가 광범위하게 발견되었고 이중 일부는 특정일 하루 동안에 시장을 칭송하고 중앙정부를 성토하며 특정인을 비하하는 댓글이 주류를 이루었다.
아이디 dkd***** 는 “닭이랑 문어대가리가 시키든가요?ㅎ 그래서 시키는데로 하니 좋습니까?”“박시장님이 기자회견하기 전에 이미 1500여명 만나고 돌아다녔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박시장님 공격하는건 뭔가 냄새가 나네요”라는 댓글을 달았으며, 아이디 hyu***** 는 “지금 이순간 박원순시장님은 고군분투중이실 듯...옳다그르다에 열올리는 사람들..지금 중요한건 그게 아닌듯한데...박원순시장 타겟으로 이런 기사 올리는 이유는 뭥미?”라는 댓글을 올렸다.
강남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직원이 단 것으로 추정되는 댓글이 많이 삭제(2015. 10월 대비 2,700여건) 2015.10.5.~2015.10.8. 사이 게시된 기사 댓글수와 2015.12.16. 댓글수를 비교한 결과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실제로 삭제된 댓글까지 확인될 경우 댓글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시 직원으로 추정되는 댓글들은 업무관련성도 전혀 없으면서 강남구청장과 중앙정부, 대통령에 대해서는 맹목적으로 비판을 일삼은 반면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칭송과 격려성 댓글이 주류를 이뤄 공무원으로서 형사 및 징계책임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도덕적 비난을 면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남구 관계자는“서울시에서는 본질을 호도하면서 기초자치단체 직원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에 대해 수사의뢰를 할 것이 아니라 먼저 자체조사를 통해 소속 직원들의 잘못은 없는지부터 시민들에게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angel670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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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강남구청 www.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