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동주민센터 등 81개소 157대…“공공화장실로 확대 예정, 나머지 학교들 동참 기대”

숙명여고 생리대 보급기
숙명여고내 생리대 보급기 설치 모습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3월 25일 이후 국내 최초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34개교 등 81개소에 157대의 생리대보급기를 설치해 생리대 무상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구는 관내 70개교 중 34개교에 93대, 도서관·청소년수련관·동주민센터·문화센터·복지시설에 64대의 보급기를 설치했으며, 최초 3만6000개의 생리대를 공급한데 이어 1개월 만에 1만3000개를 추가했다. 올해 8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급기 설치와 생리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는 학교 외 시설에만 11대의 무상 보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학교는 학교보건법에 따라 보건실에 생리대를 상시 비치한 뒤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지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 학교 화장실에 보급기를 설치해 상시 비치·지원하는 강남구의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첫 사례로 꼽힌다. 보급기를 설치한 학교의 경우 보건실로 생리대를 받으러 오는 학생수가 현저히 감소했으며, 유기농 인증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오선미 여성가족과장은 “조례 정비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1개월 만에 관내 학교 절반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나머지 학교들도 곧 동참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하고, “여성의 건강권을 증진해 ‘포용 복지도시 강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향후 공원과 지하철역 주변 공공 화장실까지 보급기 설치를 확대하고, 학교와 기관·사용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개선점과 문제점을 분석,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공공생리대 지원사업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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