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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주민센터가 지난 11일 ‘남현희 펜싱클럽’으로부터 30kg상당의 쌀을 기부 받았다.

이날 전달된 후원물품은 펜싱스타 남현희 선수의 ‘남현희 펜싱클럽’이 개원식 축하 기념으로 화환대신 받은 쌀 선물을 모아 마련됐다. 펜싱클럽은 세곡동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쌀을 전달해달라고 부탁했다.

남현희 펜싱클럽 대표는 “세곡동에 어려운 이웃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위성철 세곡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보여주신 펜싱클럽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쌀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