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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곡동주민센터가 지난 달 관내 ‘부어치킨 세곡점’과 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어치킨은 매달 정기적으로 아동·청소년·노인 취약계층 10가구에 2만원권 치킨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들에게는 우리동네돌봄단으로 활동 중인 이웃들이 직접 치킨을 전달하고 안부확인도 할 예정이다. 

부어치킨은 개인 가정뿐만 아니라 비정기적으로 세곡동 내 사회복지기관에도 치킨 후원을 이어간다. 12월엔 정기적 후원에 더해 40만원 상당의 쿠폰을 추가 지원했다.

신연순 세곡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보여주신 부어치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이웃들에게 힘이 될 더 많은 나눔가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창훈 부어치킨 대표는 “커다란 선물은 아니지만 이번 후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주변의 다양한 상점들이 나눔가게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