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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을 선도해 가는 강남의 청담동에서 패션과 공연이 어우러진 ‘제6회 청담문화예술제_패션쇼’가 열렸다.
‘청담이 그린 패션쇼, ONE WAY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디자이너와 청담동에 소재한 동덕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함께하며 청담동 고유의 색깔이 한층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패션쇼는 미래 청담의 패션 비전을 담은 동덕여대 학생들의 의상을 시작으로  한국의 전통미와 세련된 실루엣의 조화를 선보인 임수빈 디자이너의 ‘고전머리 패션쇼’, 도시적인 감각과 실용미를 담은 손정미 디자이너의 CEO 정장 패션쇼에 이어 청담의 품격과 감성을 표현한 웨딩패션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패션쇼 중간 열린 재즈, 팝송 등의 공연과 실제 디자이너의 작업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