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3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 공개


강남구에서 13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강남구 확진자는 총91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남구 논현동 주민은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동구 확진자의 회사동료로, 발열과 기침 등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강남구 대치동 주민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관악구 확진자와 지난 10일 접촉 후 인후통 등의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두 사람의 관내 동선을 파악한 뒤 이동경로에 따라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추가 접촉자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논현동 주민이 논현1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방역소독 후 폐쇄조치했습니다. 논현1동주민센터는 오늘 하루 폐쇄되며, 내일부터는 정상 운영될 예정이니 안심하고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11일 관내 논현동 소재 회사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 어제 동작구와 경기도 고양시에서 각각 확진자가 나오면서 총3명으로 늘었는데 전 직원 86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13일 현재 4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희 강남구 전 직원은 구민 여러분의 건강안전을 지켜드리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psh80@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