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서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강남구 확진자는 모두 93명이 됐습니다.
강남구 세곡동 주민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인 중구 한화생명 직원의 가족으로, 발열과 기침, 근육통의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거주지를 제외한 해당 확진자의 관내 동선은 없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현 상황으로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어렵다’고 한 데 이어, 정부에서도 감염 위험을 안전하게 통제하면서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위드(With) 코로나’ 정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공존하기 위해서는 생활과 방역이 조화되는 새로운 사회 문화를 기본적인 삶의 형태로 받아들이고, 동시에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주말에도 소모임을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고, 불가피하게 모임을 가질 경우엔 공동식사를 삼가주시길 거듭 당부 드립니다.
저희 강남구 전 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구민들의 건강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