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등학교 446명 전원 음성


강남구에서 16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강남구 확진자는 총111명이 됐습니다.

강남구 역삼동에 거주하는 해당 주민은 이달 3일부터 인후통과 근육통의 증상을 보여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역삼동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삼성동 주민 1명이 강남구보건소 검체검사 후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강남구는 해당 확진자들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따라 방문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강남구보건소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경기도 광명시 확진자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습니다.

아울러 관내 현대고등학교 3학년 학생 395명 등 446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말씀을 참고로 올립니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연일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고, 감염시설이나 장소도 교회, 대형 상가, 식당, 사무실, 학교, 마을행사 등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모양새입니다.

‘수도권 누구라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는 방역당국의 경고를 명심하셔서,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sk2021@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