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3 확진자 발표문

강남구에서 22일 오후 광화문집회 참가자의 가족 등 코로나19 확진자 2명과 23일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강남구 확진자는 총147명이 됐습니다.

개포동 주민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타 지역 주민과의 접촉 후 근육통 등 증상으로, 압구정동 주민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직전 검사를 통해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삼동 주민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확인됐고, 일원동 주민은 발열, 기침 등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압구정동 주민 1명이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아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됐습니다.

이와 함께 압구정동에 사는 또 다른 주민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타 지역 주민과의 접촉 후 별 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삼성서울병원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어제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개포동에 사는 또 다른 주민은 광화문집회 참석 후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의 가족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어제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는 또 타 지역 확진자가 논현동 소재 영동제일교회(학동로6길 31)에 다녀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강남구는 전체 확진자 동선을 방역소독한 뒤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또 다른 타 지역 확진자가 근무한 관내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서 접촉한 1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광화문집회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n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들과 광화문집회에 참석하신 분들, 지난 16일 오전 11시에서 낮 12시10분 사이에 영동제일교회를 방문한 분들은 빠른 시일 내 검체검사를 반드시 받아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20190305060021@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