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에서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하면서 강남구 확진자는 총 180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남구에서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발생하면서 강남구 확진자는 총 180명으로 늘었습니다.

우선 도곡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어제부터 두통 증상을 보였는데 함께 사는 가족 1명과 함께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2명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역삼동 주민은 인후통과 두통 증상으로, 대치동 주민은 기침 증상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각각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습니다. 청담동 주민의 경우, 미국에서 어제 입국 직후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는 해당 확진자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현재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한편 서울시로부터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로 분류된 강남구민 106명 중 79명이 검체검사를 받아 30일 기준 9명이 양성을, 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이 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강남구는 연락이 닿지 않는 8명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관내에서도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단 점을 유념하셔서 실내외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20190305060021@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