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5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 공개


강남구에서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12명이 됐습니다.

개포동 주민 2명은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구민과 함께 사는 가족이었고, 역삼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 후 오한 증상 등으로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남구는 해당 확진자들의 거주지 주변과 동선에 따라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현재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방역당국은 하루 신규 확진자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수도권 교회와 도심집회 관련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이 지속하고 있어 언제든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지금은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역이라는 점을 유념하셔서 13일까지 연장된 정부의 강력한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호응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 강남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관내에서도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단 점을 유념하셔서 실내외에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20190305060021@gangna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