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는 수서 궁마을 공원으로 봄 나들이 어떠세요?

봄볕이 따사롭게 내리쬐던 지난 1일, 
수서 궁마을 공원에서 작은 축제가 열렸어요.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궁마을의 역사와 유래를 알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여러분은 왜 수서 궁마을인지 아시나요?

세종대왕의 손자인 영순군의 자손들이 영순군의 묘소를 
수서동 광수산으로 정했는데요.

영순군의 아들 삼형제가 집을 지어 정착하면서 
궁마을로 불리게 됐다고 합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투호던지기, 널뛰기, 윷놀이 같은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됐는데요.

행사 부스에는 R.G 프로젝트 캠페인 홍보도 이뤄졌어요.

왕가의 역사가 흐르는 수서동에서 봄기운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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