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핼로윈 사고’와 관련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구는 30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구청장 주재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예방 체계와 대응 방안 등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또한 구는 핼러윈 기간까지 10대와 20대가 주로 모이는 
신사동 가로수길과 강남역, 압구정로데오 일대를 대상으로 
관내 경찰서와 합동으로 야간 특별 점검을 실시 중인데요.

민간행사 진행 여부와 밀집 인원 등을 확인하고 
폭이 좁은 경사로의 통행량을 집중 점검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강남구는 개최 예정이던 지역 축제를 취소하고,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합동분양소 두 곳을 설치해 운영합니다.

앞으로 강남구는 정부,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해 
사고 수습 지원과 후속 대응 조치마련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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