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지난 2일 영동전통시장에서 ‘갈갈이 박준형, 영동시장에 뜨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전통시장 명소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개그맨 박준형이 재능기부로 행사 진행을 맡았는데요. 무대로 꾸며진 시장 골목엔 상인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메인이벤트 ‘미니 노래자랑’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특히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참가자의 무대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사전 접수한 10팀 외에 현장 참여자도 무대에 올라 노래 솜씨를 뽐냈습니다. 노래자랑의 우승은 ‘목포행 완행열차’를 열창한 최지영 씨가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도 시장 내 전 점포 10% 할인, 경품 추첨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돼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