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봉은사에서 2021년 새해를 알리는
힘찬 종소리가 강남 전체에 울려 퍼집니다.

수많은 인파와 불꽃놀이 대신
마스크를 착용한 스님과 소수의 신도들이 종을 울리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원 제한과 출입 통제 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무관중·비대면으로 진행했는데요. 

주지스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소지 의식을 행하며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지난날을 돌아보고 코로나19 종식을 발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의 염원을 담아
온택트 타종식으로 새해를 시작한 강남구 신축년 새해
모두의 행복과 건강을 바라는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면서
따뜻한 소식들로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