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가동을 시작한 강남구 예방접종센터.
이른 아침부터 백신 접종을 하려는 어르신들로 북적입니다.

강남구는 오늘부터 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어르신 등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접종센터에는 8개의 예진실과 16개의 접종실이 갖춰져 있으며,
의사와 간호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문인력도 배치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336명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특히 강남구는 동별 요일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접종센터를 운영하며,
이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별로 총8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인터뷰. 정순균 강남구청장]
일원에코센터는 한 달 넘게 준비를 해서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많은 어르신들께서 안심하고 오셔서 백신 접종하시고, (강남구가 여러분의) 건강안전을 꼭 지켜드리겠습니다.

한편, 강남구는 5월 초 가동을 목표로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에 또 다른 접종센터 설치를 준비 중입니다.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한 첫걸음,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