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GBC 공사장 250m 가량의 가설울타리가 이색적인 이미지, 소품과 함께 ‘나나랜드’로 재탄생했습니다.

강남구는 이 일대 침체된 골목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현대건설과 함께 ‘나나랜드’를 조성했는데요.
‘주민참여 리빙랩’을 통해 지역상인과 구민이  디자인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나나랜드’는 ‘내가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가림막은 유럽의 거리를 본떠 산뜻하고 아름답게 조성했으며,
구는 인근 음식점 정보를 ‘더강남’앱을 통해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구는 9일 가설울타리 환경개선을 위해 힘쓴 주민참여 리빙랩 참여자와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민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구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는데요.
강남구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공공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