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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직원의 목소리로 녹음되었습니다. 

이어령 작가는 생의 모든 순간이, 
삶 속에서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원래 내 것이 아니었고 선물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매 순간 감사하며, 
하루를 나만의 방식으로 사고하고 
꾸려가시길 바라겠습니다. 

#ASMR #플레이리스트 #오디오북 #문학 #lo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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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업
박지영(총무과)

오늘은 이어령 작가가
88년 인생을 되돌아보고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지혜로운 이야기가 담긴 책
‘마지막 수업’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책은 이어령 작가와 김지수 기자와의
1년에 걸쳐 진행된 열여섯 번의 인터뷰에서,
그가 쏟아낸 지혜를 엮어내서 출간되었습니다. 

오랜 암 투병으로 죽음을 옆에 둔 작가는
사랑, 용서, 종교,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우리에게 “죽음이 생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낮고 울림 있는 목소리로 전달합니다.

그는 독자들에게
자신이 새로 사귄 ‘죽음’이란 벗을 소개하며,
인생 스승으로서 세상에 남을 제자들을 위해,
‘삶 속의 죽음’ 혹은 ‘죽음 곁의 삶’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아름답고 불가피한 죽음에 대해 얘기하며,
죽음이란 온전한 영혼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이기에
‘결코 어둠이나 낭떠러지가 아니라
밝은 대낮의 고향과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생의 모든 순간이,
삶 속에서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원래 내 것이 아니었고 선물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매 순간 감사하며,
하루를 나만의 방식으로 사고하고 꾸려가며
살아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어령 작가의 ‘마지막 수업’을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해 주며,
매 순간을 좀 더 진실되고
의미 있게 살아가게 해주는
귀중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