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한랭질환을 조심하세요!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번째는 건강한 생활습관입니다. 가벼운 실내운동과 함께 적절히 수분을 섭취하고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거르지 않고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실내에서는 적정온도인 섭씨 18도에서 20도 사이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게 습도에도 신경써 주세요. 외출 전에는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날씨가 춥다면 불필요한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할 때는 장갑과 목도리, 모자, 마스크 등 방한용품을 착용해 주세요.

한랭질환이란 저체온증, 동상, 침수병, 침족병, 동창 등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입니다.

저체온증이란 내부 장기나 근육의 온도인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오한, 피로, 의식혼미, 기억장애, 언어장애 등이 있습니다. 저체온증 환자를 발견한 경우 다음의 응급조치를 취해주세요. 우선 환자가 의식이 없으면 119에 신고하고 따뜻한 곳으로 옮깁니다. 젖은 옷은 벗기고 담요나 침낭으로 몸을 감싸줍니다. 핫팩이나 가열패드를 사용한다면 저온화상에 주의하세요. 의식이 있다면 따뜻한 음료로 몸을 녹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강한 한파에 노출돼 피부 및 피하조직이 동결하며 조직이 손상되는 동상은 주로 코, 귀, 뺨, 턱, 손가락, 발가락 등 노출부위에서 발생합니다. 주요 증상을 살펴보면 피부 감각이 저하되거나 무감각해지고 피부색이 점차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피부 촉감도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집니다. 동상 환자는 최우선으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 응급조치로는 환자를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고 동상 부위를 38도에서 42도 사이의 따뜻한 물에 20분에서 40분 정도 담급니다. 얼굴이나 귀는 따뜻한 물수건을 대 주고 자주 갈아주며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소독된 마른 거즈를 끼워줍니다. 부종 및 통증 완화를 위해 동상 부위를 약간 높게 들어주고 조직손상 악화를 막기 위해 다리나 발에 동상을 입은 환자는 들것으로 운반합니다.

10도 이하의 냉수에 손과 발을 오래 노출시키면 발생하는 침수병이나 침족병도 한랭질환의 하나입니다. 주로 발에 발생하며 가렵거나 무감각하고 저린 듯한 통증이 최초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이후 진행되면서 발이 부어보이며 피부색이 약간 빨갛게 되거나 파란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심해지면 물집이 생기거나 조직 괴사 혹은 피부궤양이 생성될 수도 있습니다. 침수병, 침족병 환자의 젖은 신발과 양말, 장갑을 벗기고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또 손상부위를 따뜻한 물로 조심스럽게 씻은 후 건조시킵니다.

동창은 0도에서 10도 사이의 다습한 상태에서 가벼운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 시 나타나는 피부와 피부조직의 염증반응입니다. 주요 증세로는 국소부위의 가려움이 있는데 따뜻한 곳에서 심해집니다. 심한 경우 울혈, 물집, 궤양 등이 생길 수 있고 심하지 않은 경우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 몇 주 내 호전되지만 일부는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동창환자는 응급조치로 따뜻한 물에 언 부위를 담가 서서히 피부를 따뜻하게 해 줍니다. 동창 부위는 살살 마사지 해 혈액순환을 유도하고 긁지 않습니다. 또 해당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보습해 줍니다.

한랭질환 환자가 있다면 다음의 응급조치를 기억해 주세요. 가능한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고 따뜻한 정소로 이동합니다. 젖은 옷은 모두 벗고 담요나 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동상 부위는 따뜻한 물에 담가 녹여줍니다.



추위와 함께 찾아오는 한랭질환을 조심하세요!

한랭질환 공통 건강수칙 
- 생활습관 :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하기 
- 실내환경 : 실내 적정온도(18~20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기 
- 외출 전 : 체감온도 확인하기(날씨가 추울 경우 야외활동 자제) 
- 외출 시 : 따뜻한 옷 입기(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

한랭질환?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 
예) 저체온증, 동상, 침수병·침족병, 동창

저체온증 : 심부체온(내부 장기나 근육에서의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상태 
<주요 증상>
오한, 피로, 의식혼미, 기억장애, 언어장애
<응급조치> 
환자가 의식이 없는 경우 119에 신고하고 따뜻한 곳으로 옮기기 
젖은 옷은 벗기고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주기 
핫팩이나 가열패드 사용 시 피부화상 주의하기 
의식이 있는 경우, 따뜻한 음료로 몸 녹이기 (단,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은 위험)

동상 : 강한 한파에 노출되어 피부 및 피하조직이 동결하여 조직이 손상되는 것 *주로 노출부위(코, 귀, 뺨, 턱, 손가락, 발가락 등)에서 발생
<주요 증상>
점차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하는 피부색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지는 피부 촉감
피부 감각 저하(무감각)
<응급조치> 
최우선으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기 
환자를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기 
동상부위를 따뜻한 물(38~42도)에 20~40분간 담그기 
얼굴, 귀에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고 자주 갈아주기 
손가락, 발가락 사이에 소독된 마른 거즈 끼우기 
부종 및 통증 완화를 위해 동상부위를 약간 높게 하기 
조직 손상 악화 방지를 위해 다리, 발 동상 환자는 들것으로 운반하기

침수병·침족병 : 물(10도 이하 냉수)에 손과 발을 오래 노출시키면 생기는 질환 *주로 발에 발생
<주요 증상>
가렵거나 무감각하고 저린 듯한 통증 발생(최초 증상)
진행되면서 발이 부어보이며 피부색 변화(약간 빨갛게 되거나 파란색 또는 검은색)
물집이 생기거나 조직 괴사 혹은 피부궤양 형성
<응급조치> 
젖은 신발, 양말, 장갑은 벗어서 제거하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손상부위를 따뜻한 물로 조심스럽게 씻은 후 건조시키기

동창 : 저온(0~10도) 다습한 상태에서 가벼운 추위에 지속적으로 노출 시 나타나는 피부와 피부조직의 염증반응 
<주요 증상>
국소 부위의 가려움, 따뜻한 곳에서 심해지는 가려움
심한 경우 울혈, 물집, 궤양 등 발생 가능
심하지 않은 경우 대개 별다른 치료 없이 몇 주 내 호전(일부는 약물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음)
<응급조치> 
따뜻한 물에 언 부위를 담가 서서히 피부를 따뜻하게 하기 
동창 부위를 살살 마사지하여 혈액순환을 유도하고 긁지 않기 
동창 부위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보습해주기

한랭질환 이것만 기억하세요! 한랭질환 응급조치 
- 가능한 빨리 의사의 진찰 받기
- 따뜻한 장소로 이동하기
- 젖은 옷을 모두 탈의하기
- 담요나 옷으로 몸 따뜻하게 하기
- 동상 부위가 있다면 따뜻한 물에 담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