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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세브란스옆에서 도곡동으로 넘어가는 매봉터널을 도보로 자주 이용합니다.
매번 이용시 자전거와 킥보드를 타고 속력을 높여 지나가는 이용자로 인하여 많이 불편합니다.
요즘은 많은 도보자들이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기도하여 뒤에서 빠른 속도로 오는 자전거및 킥보드이용자를 미리 알고 피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피하다가 다칠뻔한 적이 많습니다.

또 매봉터널 보행자통로는 마주오는 양방향으로 오는 도보자를 만나면 어깨를 약간 피해줘야할 정도로 피하기도 어려운 좁은 공간입니다.
그 길은 빠른 속도로 덤벼드는 자전거와 킥보드는 공포스럽기까지합니다.
도대체 보행자길에서 보행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후방을 돌아보며 걸어야하는게 맞는겁니까?
왜 개선시키지않고 나두는지 화가 납니다.
(좀전에도 타고 빠른 속도로 자전거타고 지나는 운전자에게 내려서 지나가라고 소리치는 분을 보았으나 들은척도 안하고 그냥 타고 가시더군요. 구청은 개인이 알아서 싸우길 바라시는지..?)

1.지금 입구및 출구 양옆에 부착해둔 공지는 도움이 전혀 안됩니다.
자전거와 킥보드탄 운전자의 속도에는 글이 보이지도 않고 읽히지도 않습니다.

2.같은 이유로 옆 벽에 부착된 공지글은 보이지도 않고 인식도 못해요.
3.안내방송은 터널안 소음과 울림으로 인하여 명확하게 들리지않습니다.( 낮 12시등 이동 차량이 많을때는 내용확인조차 듣는게 불가능할때도 있음.)
4. 안내문을 한 10장으로 터널천정쪽으로 쭉 부착해두던지
위반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거울을 달던지 (위반하는 당신의 모습이 부끄럽습니다..등 멘트도 함께)
센서를 부착하여 입.출구를 빠른 속도로 진입하면 알람울리고 내려걸으라고 방송나오든지..
(당신 내려끌고가!)
카메라로 찍어서 단속하던지 단속하든 실제적인
뭔가 대책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현실적으로 단속하기 어렵고 성숙한 시민의식에 기댈수밖에 없다는걸 알지만 구청분들의 더 좋은 방법으로 개선되길 바라는 맘에 적어봅니다.

안전하게 뒤 신경안쓰며 편안하게 보행자가 인도에서 걷게 해주세요.
인도에는 보행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