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도곡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붙이는 체온계’를 지급했다. 스티커 형식의 이 체온계는 목과 팔 등 신체에 간편하게 부착, 체온이 37.5도 이상일 때 색상이 변한다. 강남구는 붙이는 체온계를 활용해 의사표현이 어려운 어린 학생들의 발열 등 이상 징후를 파악, 즉각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65개소, 어린이집 198개소에 총24만개를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