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생활비, ‘더강남앱으로 신청 가능

- 복지급여 간편신청서비스에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도 추가 선제적 스마트 복지 확대-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더강남’앱의 복지급여 간편신청서비스에 코로나19 확진자의 입원비‧격리자 생활비,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신청 항목을 추가하고 6일부터 시행 중이다.

구는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더강남’앱을 통해 휴대폰 인증과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 신청이 가능하도록 시행 중이며,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선제적인 스마트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확진자의 입원비ㆍ격리자 생활비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신청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지난해 직접 방문한 신청자가 1만2000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던 어르신 교통카드 발급신청의 경우, 이번 모바일 간편서비스를 통해 대면 접촉이나 장시간 대기 없이 가능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지난 7월 희망일자리사업으로 모집한 청년인력의 활성화를 위해 이들을 관내 22개 동주민센터에 요원으로 배치하고, 어르신 등 IT 취약계층의 온라인 신청업무를 대행하도록 돕고 있다.

임동호 복지정책과장은 “내년에는 종이서류를 모두 전자문서화 하고, ‘챗봇’을 활용한 복지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삶의 희망을 주는 ‘포용 복지도시, 강남’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