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메리츠화재해상보험에 감사장 전달
- 걱정해결사업 협약맺고 2013년부터 매년 5천만원 이상 기부 총 5억8천만원 나눔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취약가구의 자립과 위기 해소에 기여한 공로로 메리츠화재해상보험(대표이사 김용범)에 지난 4월 28일 감사장을 전달했다.
구는 민간기업과는 최초로 2013년 메리츠화재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걱정해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리츠화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걱정해결사업은 소외된 이웃의 문제를 해결하고 어려움을 나눠 걱정을 덜어 주는 사업이다.
메리츠화재는 2013년부터 강남구에 매년 5천만원 이상을 꾸준히 기부했으며, 현재까지 총 5억 8천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의료비, 교육비 등 도움이 꼭 필요한 취약가구에 쓰이며, 현재까지 총 285가구를 지원했다.
시각장애인 강OO씨는 지난해 폐렴 증상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치료비가 부족했다. 하지만 걱정해결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았다. 현재 건강을 되찾은 강씨는 “부모가 모두 돌아가시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이 없어 막막했는데, 이번 도움으로 사회가 안전하다고 느꼈고 든든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 관계자는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강남구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랫동안 강남구와 사회 공헌 활동을 함께 해온 메리츠화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