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1동, 미래 인재 로봇 코딩 체험 교실 개최
- 24일 관내 청소년 대상으로 로봇 제작·코딩 기회 제공… 창의력·상상력 자극하며 호평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1동이 지난 24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로봇 코딩 체험 교실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역삼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코딩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로봇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 학생은 농산물을 수확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콤바인(벼 수확용 농기계)를 만들며 뛰어난 성취를 보이기도 했다.
동은 학생들의 원활한 체험을 위해 로봇 코딩 키트를 무료로 지원해 참가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로봇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로봇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실제로 응용하는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도왔다. 그 결과 챌린지 종료 후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65%가 ‘실습과 활용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으며, ‘자신감 강화 및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와 ‘진로 및 향후 학습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이들도 다수를 차지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배울수록 너무 재밌었다”며 “로봇과 관련된 다른 체험활동이 있다면 또 참여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도 “요즘 코딩 수업 열풍이 한창인데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주민센터에 고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임경수 역삼1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로봇과 코딩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맛본 청소년들이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IT 역량을 쌓아나가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사회 트렌드에 맞는 지원사업으로 관내 청소년의 건강한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