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동, 20일 율현공원서 세곡동어린이축제개최

- 공연마당·놀이마당·체험마당 나눠 치러지는 세곡동 내 첫 어린이 축제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오는 20일 율현공원 둥지정원(율현동 77-2)에서 ‘2025년 세곡동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

세곡동 주민의 사업 제안을 시작으로 서울시 서울형 키즈카페 공모사업 선정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세곡동에서 처음 열리는 어린이 축제다. 세곡동 주민센터와 세곡동어린이축제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강남어린이회관,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 관내 다함께키움센터(행복자곡·자곡·세곡), 복지관(성모자애·태화기독교), 어린이집(초록·푸른) 14개 기관이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커먼그라운드 교회, 세곡사랑의교회, 임마누엘교회, 원불교 강남교당이 후원한다.

행사장은 공연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피크닉존으로 나뉘어 운영하며, 구역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 무대로 꾸며진 공연마당에서는 마술쇼, 버블쇼, 태권도 공연과 함께 어린이들이 선보이는 밸리댄스, 마데카소울 공연, 방송댄스를 감상할 수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에어바운스, 스포츠 바운스, 공원 생태체험, 추억의 전통 놀이, 동화구연 등을 운영한다. 이 가운데 에어바운스는 19일까지 포스터 등에 인쇄된 QR을 통해 예약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아이클레어, 페이스페인팅, 데굴데굴 보치아 게임, 마음ON 도란도란, 이웃탐정, 아트테라피, BYBY 플라스틱, 양말목 냄비받침 만들기, 나만의 슈링클스, 태양광 자동차, 자원순환 병뚜껑 업사이클링, 어린이 소방관체험, 톡톡 그림으로 알아보는 내 권리, 복지 알림방 등 ESG와 아동권리 인식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피크닉 존을 따로 마련해 준비해 온 개인 간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신제욱 세곡동장은 여름 더위가 꺾이고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축제를 기획했다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친구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