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중학교 때 미리 경험해요강남구, 체험 프로그램 첫 가동

- 10~12월 관내 중학교 9개교 23학년 75개 학급 대상 -

- 전면 시행에 맞춰 중학생 선제 지원 위해 신설 -
- 탐색부터 과목 선택, 미래 시간표 설계까지 3차시 참여 수업 -
 

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 강남 대전환!!”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관내 중학교 9개교 75개 학급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초부터 12월까지 처음 운영한다.

고교학점제 시행으로 학생 개개인의 과목 선택과 자기주도적 학업 설계가 중요해졌지만, 고교 진학 전 중학생들에게는 이러한 과목 선택 방식이 낯설 수밖에 없다. 구는 실제 선택 과정에 대한 선제적인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강남교육협력협의회회의를 거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제도를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이 직접 진로 탐색과목 선택시간표 설계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참여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3차시(3시간) 수업으로 구성되며, 구는 앞서 학교 수요조사를 통해 중학교 9개교 75개 학급의 참여를 확정했다.

1차시에는 고교학점제의 운영 방식과 과목 체계, 졸업요건, 과목 선택 사례와 유의사항을 이해한다. 2차시에는 자신의 흥미와 강점, 관심 직업·학과를 연결해 개인별 진로 로드맵을 완성한다. 3차시에는 조별 활동 및 카드 활동을 통해 선택과목을 구성하고 학년별 미래 시간표를 직접 설계한다. 학생들은 진로 로드맵부터 미래 시간표까지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하게 된다.

학급당 1명의 전문 강사가 배치되어 수업을 진행하며, 학교별 일정과 현장 여건을 고려해 세부 운영을 조정한다. 구는 수업 현장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병행하고, 사업 종료 후 운영 결과를 평가해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 지원을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중학교 시절 미리 경험하는 고교학점제는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구민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며 실효성 있고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