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민원 데이터로 바로 답하는 ‘공동주택 AI 해결사’ 가동
- 15일부터 개시, 구청 홈페이지·별별강남 앱에서 이용…법령·판례·3년간 민원 3천여 건 학습해 답변 -
- “대표회의 의결 없이 공사 가능해?” 일상어로 질문하면 관련 정보·출처 안내…민원사례집도 병행 -
“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 강남 대전환!!” 강남구(구청장 김현기)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해 주민이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AI가 답해주는 ‘공동주택 AI 민원 해결사’를 9월 21일부터 운영한다. 강남구 홈페이지와 ‘별별강남’ 앱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동주택 관리 민원은 법령과 관리규약,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 등 내용이 다양하고 복잡해 주민이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기 쉽지 않다. 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담 수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 분야에 특화된 AI 답변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동주택 AI 민원 해결사’는 공동주택 관련 법령과 매뉴얼, 해설서, 판례, 최근 3년간 강남구에 접수된 약 3천 건의 민원 답변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답변한다. 검증된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관련 근거와 출처까지 함께 제시해, 주민들이 보다 믿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신뢰성을 높였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검색어를 따로 고민할 필요 없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나요?”, “관리비는 어떤 기준으로 부과하나요?”, “장기수선충당금은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나요?”처럼 질문하면 관련 규정과 기존 민원사례를 토대로 필요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복잡한 공동주택 관리 정보를 주민 눈높이에서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위한 오프라인 정보 제공도 병행한다. 구는 공동주택 관계자 가운데 고령층 비중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지난 6월 ‘강남구 공동주택 민원사례집’을 제작하고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162개 단지에 1,500부를 배포했다. 주요 민원사례와 관리기준을 한데 정리해 현장에서도 필요한 내용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 문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하지만 관련 규정이 복잡해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 편리하게 확인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민 간 이해를 높여 공동주택 내 문제를 보다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