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 박지영님, 이진자님의
취준생의 마음까지 케어하는 적극대응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늦깍이 취준생입니다.

강남구청 일자리센터의 안내 문자를 받고, 11월 29일 코엑스에서 개최한 글로벌 무역인력 박람회에 참가했는데요.

집에 돌아온 뒤, 이력서를 출력하느라 박람회 안에 설치된 프린터를 사용하고는, 개인정보가 가득한 USB를 두고 나왔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코엑스로 돌아가는 지하철을 탔지만, 제가 도착하기 전에 각종 증명서, 이력서, 공인인증서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가득한 USB를 누군가가 주울수도 있다는 불안함에 강남구청 일자리센터 안내 문자에 기재된 번호로 전화를 하여 상황설명을 했습니다.

전화를 받으신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 이진자님께서 불안함에 횡설수설하는 저를 안심시키시고는,

코엑스 박람회 현장에 파견나가있는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 박지영님께 상황을 전달하여 USB를 찾아보고 다시 연락을 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10분 후, 박지영님으로부터 USB는 찾지 못했지만 현장운영센터에 분실물 신고문의를 했고, 행사 종료시 청소를 하며 뒤늦게 발견될 수도 있으니
저녁에 다시 연락하겠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박람회가 종료되는 저녁에 박지영님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비록 USB는 찾지 못하였지만, 자신의 업무 관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신 두 분의 노고에 정말 감동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강남구청 일자리센터에 쌩뚱맞은 분실물 신고 민원이 들어온 것이라 생각하여 충분히 반려할만한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박지영님, 이진자님 두분께서는 취준생의 불안한 마음까지 헤아려 적극적인 대응을 해주셨습니다.

이 추운 겨울, 가슴 한켠이 따뜻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두분께 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어 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