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으로 파문을 일으킨 코로나 확진자 모녀에 관련한 인터뷰로 구청장을 비난하는 여론을 언론이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사를 자세히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보건당국에서 강제하는 자가격리대상이 당시에는 아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언론에서 그전까지 얘기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구청장의 임무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구민의 어려움을 대변해 주는 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물론 어느 댓글의 말대로 좀참아주지 왜그랬을까 싶긴 하지만, 비판은 딱 거기까지여야 적당하고, 유일한 대번자인 구청장은 이들의 이야기도 언론에 실어줘야 합니다.
구청장의 발언을 두고, 대구의 신천지에서 벌인 일들에 대한 반응보다 더하게 "강남"이란 프레임을 만들고 구청장에 대한 마녀사냥을 나서는 언론의 의도를 봅니다. 이 언론들이 대구시장에겐 어땠습니까? 근 한달간 제대로된 비판 하나 안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장이 대구시민을 보호했습니까? 아닙니다. 그에 반해 정 구청장은 코로나사태를 막기 위해 숱한 노력을 했고, 그럼에도 실수한 구민을 보호하려 했습니다.
저는 그런 이유로, 정순균 구청장의 발언에 잘못이 없다고 보며, 구청장의 행동을 지지합니다. 비록 당장에 수는 적더라도 구청장을 지지하는 구민이 있음을 아시고 힘을 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