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지하상가에 어제(9일, 토요일) 갔습니다.
재난지원금 덕분인지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지하라서 후덥지근했지만 저는 마스크 쓰고 장을 보았는데
호박죽집 아줌마들이 마스크도 안 쓰고 큰소리로 바삐 호박죽을 팔고 있어
'마스크 쓰세요'라고 하니까 버럭 화를 내면서
더운데 어떻게 쓰냐며 큰소리로 말하더군요.
제 얼굴 바로 앞에서 침 튀긴 것 같습니다.
샀던 호박죽을 물리고 싶었으나 일이 커질 것 같아 그냥 왔고, 아주 불쾌했습니다.
수제비집 맞은편 호박죽과 팥죽을 파는 집입니다. 오래되고 유명한 집입니다.
은마지하상가는 공기 환기도 안 되고 위생이 썩 좋지 못한 곳입니다.
최소한 방역으로 상인들 마스크를 꼭 착용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