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하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서관과 구청에 의견 제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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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곡정보도서관 옆에 거주하며, 평소 도곡도서관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구민입니다.

제안드리고 싶은 내용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열람실이 6시까지만 개방되고 있는것을 "밤 10시까지 연장"해 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한 우려로 현재는 연장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적절한 출입인원수 제한만 이루어진다면, 다른 장소를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전한 공간으로써
주민의 쉼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근의 스터디카페는 24시간 운영합니다. 오히려 이런 곳은 수익성을 위해 적절한 인원관리가 안되어, 코로나의 위험이 더 클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재정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이 이용가능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저녁시간에 갈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은 현실이며,
좁고 더운 아파트에서 부대끼며 시간을 보내거나 공부를 해야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왜 저렇게 훌륭한 건물을 지어놓고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열람실의 이용대상이 중학생 이상인데,
중학생 이상은 모두 다 저녁이 되어야 열람실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6시까지 열람실이 대부분 비어있다가, 막상 열람실이 필요한 시간대에 문을 닫는다는 것은
구민의 필요와 상관없이 운영되는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으로 밖에 생각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부디, 개방시간 연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시어,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대에, 강남 주민에게 정보제공과 교육적 공간 제공이라는 훌륭한 역할을 하는
도곡정보 도서관과 강남구가 되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