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굿윌스토어(강남세움점) 물류팀에서 근로지원인으로 일 해온 홍숙자 입니다. 오는 연말이면 불기피한 사정에 의해 다른 곳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차마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을 것 같은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 곳에서 1여년이 넘게 지내 온 시간들이 지난 날 많은 직장에서의 일했던 경험보다 최고 행복했습니다.

장애근로인들을 꼭 관리자로 성장시키고 싶은 꿈을 가지신 원장님 말씀에 얼마나 장애근로인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지를 느꼈고, 그 꿈이 꼭 이루어지시길 저도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뵐 때마다 짠~하고 등장하시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시는 유선영국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장애근로인들 일터에서의 담임선생님, 엄마, 친구. 이모 역할을 하시며 감싸주고 섬세하게 살피시는 천미경대리님의 모습은 늘 감동이었습니다. 저 또한 늘 배려와 존중을 받으며 행복하게 일 할수 있었던 것 대리님 덕분이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장애근로인들을 아낌없이 사랑하시는 굿윌스토어(강남세움점) 팀장님들, 대리님들, 담당님들, 늘 분주하게 욺직이시는 모습을 뒤로하고 떠나는 마음이 송구스럽습니다. 저도 시간을 내어 봉사하러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몰아치는 역병속에서 장애근로인들과 건강지키시면서 행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마움을 가득 안고 떠나는 홍숙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