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한달이 넘었지만, 그동안 조금 바쁜 일로 생각만 하고 있다가 감사한 마음에 뒤늦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11월 9일 오후에 발급받을 서류가 있어서 구청을 방문하다가, 그만 버스에서 휴대전화를 분실하고 내렸는데
강남구청 청사에 들어와서 코로나19 인증 QR을 찍으려다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정신이 없었는데 QR 안내 담당하시는 여성직원 두분께서 본인 휴대전화를 빌려주셔서 전화해보게 해주시고,
다른 한분은 버스 번호를 물어보시고는 버스회사 검색하셔서 버스회사와 직접 통화하신 뒤에 버스 회사 위치를 알려주셨습니다.
사실 그 며칠 전에 교통사고가 나서 차량을 놔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하필이면 갑자기 업무와 일정이 꼬여서
경황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에 스케줄도 있고 다음날 출장도 있어서 휴대전화가 없으면 업무가 완전 마비되는지라
정말 정신이 아득한 상황이었는데, 결론을 말씀드리면 덕분에 버스회사 종점까지 가서 휴대전화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에 구청에 방문할 일이 없어서 인사를 못드렸네요.
이렇게나마 그 두분께 감사의 말씀을 남깁니다.
앞으로도 늘 앞서가고 건승하는 강남구청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