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토) 역삼2동 문화한마당 ‘마이 드림 페스타’ 오랜만에 즐기는 동네 축제였어요. 역삼동에 오래 살았지만 지난 주말처럼 문화 향기 가득한 축제를 즐긴 건 거의 처음인 것 같아요. 역삼중과 주민센터 사이 좁은 골목길이 문화한마당으로 펼쳐지니 늘 다니던 곳이 마법처럼 멋진 공간이 되더라고요. 다양한 주민참여공연과 클래식공연의 교차도 멋 있었고, 특히 마술쇼는 아이들과 어르신까지 모두 다 좋아하고 신기해하며 즐겼던 것 같습니다. 해질 무렵 재즈공연도 환상적이었어요. 다양한 체험과 맛있는 음식들, 플리마켓 등 우리 동네 이웃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고 문화를 누렸던 주말이었어요. 역삼2동 문화한마당, 내년이 벌써 기대됩니다. 좋은 축제와 문화행사를 열어 주신 주민 봉사자님들과 우리 역삼2동 주민센터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고예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