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삼중학교 학부모 입니다.
저번달에 SETEC 컨벤션 센터에서 "2025 강남구 청소년 국제 컨퍼런스" 대회가 있었습니다.
저희 아이가 9월부터 대회 날 당일까지, 2인 1조로 예선 준비와 본선 준비를 하면서, 어떻게 서로 협력하고 협동하는지, AI 검색을 통해 어떻게 하면 원하는 답을 빠르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는지(생성형 AI 활용 능력), 영어 스피치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글로벌 이슈(인공지능, 세계시민, 지속 가능성)에 대해 나의 생각은 어떠한지 등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강남구에서 학부모로 살면서, 본 대회는 제가 참여한 강남구청 행사 중 당연 1등을 주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행사였습니다.

강남구 내의 여러 중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국 나라를 대표하여, AI를 활용한 영어 스피치를 하는 모든 과정이 전문적인 국제 행사처럼 원활하게 진행이 되었고, 참가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심사위원님들, 응원을 위해 함께 그 자리에 함께한 여러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모습이 정말 빛났던 것 같습니다.

본 대회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통 능력과 인공 지능 활용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시초와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뿐만이 아니라, 그 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이와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멋진 대회를 열어주신 강남구청장님께 감사드리고, 본 대회를 준비해주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셨을 교육지원과 담당자분들, 운영사무국 담당자분들께도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대회에 입장할 때 학생들이 자신이 대표하는 국가의 국기를 가지고 가서 발표를 했는데, 각 국의 국기를 준비하는 것도 너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잘 챙겨주셔서 더욱 멋진 행사였습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2026 강남구 청소년 국제 컨퍼런스"가 열려서, 이런 좋은 경험과 추억을 해마다 아이들이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같은 강남구의 타 중학교 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매우 적었습니다. 타 학교 학생들과 경쟁도 하면서, 서로의 강점을 배워나가는 기회가 더 많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창의성과 독창성을 키우고, 글로벌 이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고, AI 활용 능력도 키우면서, 영어 발표도 할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 대회는 지금 성장하고 있는 강남구 중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국제 컨퍼런스 대회가 꼭 열리길 바라며,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더 감사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