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홈페이지 메인 이동

책 읽는 마을 일원본동, '찾아가는 동화구연' 실시

- 2017년 5월 시작으로 현재 월 2회 추진 … 어린이집·유치원에서 경로당까지 확대 실시 예정 -

 

 

일원본동은 지난 21일, 28일 구립 일원어린이집과 미담어린이집에서 '찾아가는 동화구연' 「무지개꽃이 피었어요」를 실시했다.

21일, 일원어린이집에서 행사에 참가한 58명의 어린이들은 김영해 동화구연가가 들려주는 실감나고 감동적인 무지개꽃의 이야기에 즐거워하며 동화 속 상상의 나라에 빠져들었다. 동화구연이 끝난 후에는 부직포 무지개꽃과 개미,초록도마뱀, 쥐돌이 등 등장인물 종이인형을 사용해 동화 속 등장인물이 되어보는 역할놀이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실감나는 동화구연과 역할놀이를 통해 아낌없이 자신의 모든 꽃잎을 친구들에게 주는 무지개꽃의 모습에서 다양한 색깔을 접하고, ‘희생’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일원본동의 '찾아가는 동화구연'은 관내 동화구연 동아리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로 매회 새로운 동화구연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지는 주민참여 독서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책 읽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5월 시작돼 작년에는 총 13회 565명이 참여했다.

현재는 매월 셋째 주, 넷째 주 월요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운영되며, 어린이들에게 동화 속 나라를 생생하게 펼쳐 언어·정서·사회성 및 인지적 발달을 도모한다.

앞으로 일원본동은 독서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도 다양한 독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는 경로당에서도 ‘찾아가는 동화구연’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고시환 일원본동장은 “올해도 찾아가는 동화구연을 통해 책과 더욱 친밀해 진 어린이들이 책 읽는 마을의 새싹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경로당으로도 사업을 확대 진행해 책 읽는 마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원본동 ☎ 3423-8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