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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국가안보 및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했다. 27, 28일엔 국가위기 대응 연습을, 29일과 30일엔 전시대비 연습이 이뤄졌다.  

을지태극연습은 지난해 4월 3차 남북정상회담과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2018 을지훈련’ 유예 결정에 따라 한국군 단독 태극연습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훈련이다.

정순균 구청장은 30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2019 을지태극연습 전시 일일 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정 구청장 및 간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태극연습 진행사항 및 사태별 조치사항 등 보고가 이뤄졌다.

앞서 전날 구는 직원과 구민들을 대상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테러 등으로 화재 발생 시 실제 대처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화재경보 발령 시 대피,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등을 실습으로 익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