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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2동주민센터가 지난 18일 관내 구립 봉전경로당과 저소득가구 50가구에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2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저소득가구의 여름철 기력회복을 위해 지난 4월 진행한 알뜰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부녀회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위해 삼계탕 재료와 과일, 간식 등을 대접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살폈다. 또한 독거 노인, 중증 장애인 등 소외가정에는 부녀회가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전달했다. 삼계탕을 받은 어르신은 “기력이 쇠하는 요즘 같은 때 삼계탕을 만드느라 애써준 부녀회원들이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은희 삼성2동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으로 어르신이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꾸준한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홍명숙 삼성2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관내 어르신과 소외가구를 위해 삼계탕 봉사에 힘써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관내 소외가정에 관심을 기울여 다양한 나눔 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