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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가 18일 오전 10시 강남역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오픈 2시간 전인 이날 오전 8시에 이미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200여명이 강남대로 102길을 가득 채웠다. 팝업스토어가 오픈할 시간이 점차 다가오자 인원은 급격하게 불었지만 아미는 질서 정연하게 차례를 기다렸다.
책을 읽거나 도란도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아미들은 다국적이었다. 한국은 물론 일본,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 등지에서 온 이들이었다. 10대부터 50대까지 나이대도 다양했다.
맨 앞줄에 서 있던 아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국내 대학으로 유학온 대학생으로 “전날 오후 9시부터 이곳 앞에서 기다렸다”고 즐거워하며 말했다. “스토어 자체가 너무 기대돼 전혀 피곤하지 않다”고 했다. 이날 오픈 이후 1000명 가까운 아미가 줄을 섰다. 골목마다 꼬불꼬불 줄이 이어졌다.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팝업스토어는 스타디움 투어와 연계, 공연에 앞서 세계 팬들이 투어를 오프라인에서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스타디움 투어가 펼쳐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뉴저지,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에서 펼쳐졌다. 도시마다 1주일가량 운영되며 1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팝업스토어는 방탄소년단의 세계관의 압축판이다. 80일 간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건물을 모두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로 채운다. 200여 종의 MD를 총망라한 메인 쇼룸과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캐릭터를 주제로 한 체험형 쇼룸, MD와 F&B 구매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또 방탄소년단의 심볼을 형상화한 그래픽 디스플레이,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키오스크, 히트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속 상영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됐다.
2, 3층의 체험형 쇼룸에는 관람객이 오감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DNA 테마존’은 방탄소년단 히트곡 ‘DNA’ 뮤직비디오 속 컬러풀한 우주 배경이 3면에 펼쳐지는 프로젝션 룸으로 조성했다. 관람객이 가운데 위치한 터치패드를 조작하면 3면 공간 전체가 움직이는 환상적인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다.
뮤직비디오 속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이고 기념품 가게와 음식료 판매대도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포함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서울에서 즐겼던 문화와 음식, 사연이 깃든 물건을 소재로 한 티셔츠 등의 MD를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층 야외 정원에는 ‘아미밤 테마존’도 마련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불이 켜지는 약 2m 크기의 대형 아미밤이 곳곳에 설치됐다.
‘하우스 오브 BTS’에서 처음 공개하는 새로운 테마의 제품들로 있다. ‘DNA’, ‘마이크 드롭’, ‘페이크 러브’, ‘아이돌’,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테마로 한 신규 제품들이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방탄소년단의 스타디움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도시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였던 시티 시그니처 MD의 서울 버전도 하우스 오브 BTS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포함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서울에서 즐겼던 문화와 음식, 사연이 깃든 물건을 소재로 한 티셔츠 등의 MD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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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이 팝업스토어가 특별한 것은 국적, 인종과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친구가 되기 때문이다. 공간 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과 뮤직비디오에 맞춰 함께 춤을 추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날 일본에서 왔다는 30대 여성은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에서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다른 아미들과도 소통하고 싶다”고 했다.빅히트 관계자는 “‘하우스 오브 BTS’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대규모 복합 체험 공간”이라면서 “공간 구성과 MD 등 내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새롭게 업데이트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0305060021@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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