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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가 설치된 스마트 그린 쉘터(강남구 코엑스 동문)

서울시가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예비저감조치란 모레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다.

전날 오후 5시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이날은 홀수 날이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이 가능하다.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사업장은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조정해야 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덮기 등 날림(비산)먼지 억제조치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분진흡입청소차 등 도로청소차를 운영한다. 또 사업장과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점검·단속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