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사실과 다른 넝마공동체 오보에 유감 표명
넝마공동체 관련 일부 언론보도, 사실과 달라...
대다수 기존 넝마공동체 회원은 구가 마련한 세곡동 임시거처로 안전하게 옮긴 상태,
정체불명의 사이비 넝마공동체에게도 생존대책을 내 놓으라니...


강남구(신연희 구청장)는 최근 넝마공동체 대집행 관련, 일부 언론사의 잇따른 오보에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 진위을 밝혀 바로잡아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는 마치 강남구가 개포동 영동5교 하부에서 26년간 생활해 온 점유자들 즉, ‘넝마공동체’의 생존권도 보장하지 않은 채 불법시설물 정비라는 명목 하에 기습철거를 강행하고 인권을 유린한 것처럼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강남구는 지난달 9일 행정대집행과 동시에 기존 점유자 16세대(17명) 중 13세대(14명)에게 세곡동 임시거처를 마련해 옮겨 주었다. 구는 이곳에 작업장을 마련하여 이전토록 조치하였고, 주변에 안전펜스 설치와 겨울나기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넝마공동체 자활을 위하여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구는 이미 영동5교 하부 정비에 앞서 2011년 7월부터 점유자 실태조사를 시작해 수차례 점유자들과 면담을 실시하였고, 서울시 관련부서와 이주대책을 협의해 왔었다. 이들이 서울시 지원을 받아 공동생활가정 임대주택 등에 거주할 수 있을 때까지는 우선 세곡동 임시 거처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구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넝마공동체 대표 윤 모씨를 비롯한 일부 한 두 사람이 세곡동 임시 거처로 옮기는 것을 거부하고 오히려 “이 공동체 회원으로 가입하면 강남구에서 임대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등의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외부인 40~50명을 끌어들여 집단 항의를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해 왔다.

이들은 세곡동으로 이전한 대다수의 기존 점유자들과는 별도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외부인들로, 지난 10월 28일 ‘넝마공동체’를 표방하면서 영동5교에서 철거된 컨테이너 15개 중 4개를 대치동 탄천운동장으로 옮겨 놓고 공공용지를 또다시 무단 점거하였다.

기존 점유자도 아니면서, 오히려 영동5교 철거를 앞두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외부인들이 “잠 잘 곳과 일터가 유린된 상황이라며, 빈민 생존권 말살행위나 인권유린”을 주장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일 뿐만 아니라, 이들이 나서는 의도마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과격성 또한 도를 넘었다. 지난달 19일, 이들 무리 중 이 모씨(71세, 여)는 탄천운동장 주변에서 근무하던 강남구청 주택과 직원 12명에게 미리 준비해 불 솜방망이를 휘두르는 바람에 직원 1명이 심재성 2도 화상을 입고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 직원은 가피 절제술과 피부이식수술까지 받는 등 화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폭력행위를 이 모씨는 지금까지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 여전히 농성 현장에서 활보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9일부터는 신연희 강남구청장 자택 앞에서 20여명이 점거한 후, 자신들의 의사가 관철될 때까지 농성을 벌이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실제 영동5교 대부분의 기존 점유자들은 이미 세곡동 임시거처로 안전하게 옮겨 생활하고 있는 상태다. 철거를 앞두고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외부인들에게까지 구가 생존대책을 내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구청에서 대책도 없이 한 겨울에 점유자들을 길거리로 내몰았다고 악의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면서,

“일부 언론에서도 사실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사이비 넝마 공동체의 말만 듣고 기사를 내 보낸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hosun@gangna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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