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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군)가 지난 8일 장애가 있는 독거어르신에게 추어탕 60인분을 전달했다. 

추어탕은 같은 날 세곡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세곡동 주민센터에 기탁한 것이다. 새마을부녀회는 앞서 6월에도 햇반, 미역국, 소고기죽 같은 식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11개 품목으로 구성된 희망 정꾸러미 29개를 세곡동 주민센터와 함께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세곡동 주민센터는 장애 독거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추어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변희내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에 기탁한 추어탕은 지역 소상공인에게서 구매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함께 돕는 마음으로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승연 세곡동사무소장 역시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단체와 함께 ‘상생강남’의 정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